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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혜림(21, 지벤트)이 2022 동부건설·한국토지신탁 챔피언십 최초 홀인원의 주인공이 됐다.
조혜림은 15일 전라북도 익산 소재 익산CC(파72)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2022 동부건설·한국토지신탁 챔피언십(총상금 10억 원) 3라운드 16번 홀(파3, 144야드)에서 홀인원을 기록했다.
올해 2회째를 맞은 2022 동부건설·한국토지신탁
챔피언십의 첫 번째 홀인원이자 대회 통산 첫 홀인원이다. 홀인원을 기록한 조혜림은 5천만 원 상당의 순금 600그램으로 만들어진 골든볼을 받게 됐다. 홀인원 부상인 골든볼은 MK전자가 제공했다.
MK전자는 1982년에
설립돼 용인 본사와 중국 쿤산을 거점으로 반도체 핵심 소재를 생산해 공급하고 있는 반도체 소재 기업이다. 주력
제품은 ‘본딩와이어’로 반도체 제작 과정에서 반도체 칩을
기판에 연결하는 용도로 사용되는 얇은 실 형태의 미세 금속선이다. MK전자는 본딩와이어 분야 글로벌 1위 기업이다.
조혜림은 지난 2020년 KLPGA투어 데뷔 후 기록한 통산 두 번의 홀인원 모두
부상을 받는 행운을 만끽했다. 조혜림은 2021년 5월 열린KLPGA투어 제9회 E1채리티 오픈 2라운드에서 개인 통산 첫 번째 홀인원을 기록하며
아이오닉5 롱레인지 익스클루시브 차량을 부상으로 받은 바 있다.
이날 조혜림의 홀인원으로 KLPGA투어는 시즌 30번째 홀인원을 기록했다. 이는 역대 KLPGA투어 단일 시즌 최다 기록이다. 종전 기록은 지난 2017시즌에 집계된 28개다.
한편 본 대회에는 모든 파3홀에 홀인원 부상이 걸려있다. 16번 홀에서 조혜림이 차지한 골든볼
이외에도 4번 홀에 르네블루 호텔 숙박권, 8번 홀에 프레드릭콘스탄트
매뉴팩처 투르비용 시계, 13번 홀에 유럽크루즈 4인 여행권이
걸려있다. 각 홀별 최초 홀인원을 기록한 선수에게 부상이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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