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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2022 동부건설·한국토지신탁 챔피언십 3R, 임진희 1점 차 단독 선두

  • 관리자
  • 2022-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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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 3라운드 무빙데이서 256 ‘버디 파티’대회 최초 홀인원 포함 이글도 9개 나와

이글 잡은 임진희, 2위 이가영에 1점 차 단독 선두

후원사 대회 출전하는 김수지박현경임희정은 최종 라운드서 역전 우승 노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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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진희가 대회 3라운드 2번 홀에서 티샷을 하고 있다. 사진=대회조직위

 

임진희(24, 안강건설) 2022 동부건설·한국토지신탁 챔피언십 셋째 날 맹타를 휘두르며 단숨에 1점 차 선두로 뛰어올랐다.  

 

임진희는 15일 전라북도 익산시 익산 컨트리클럽(72)에서 열린 2022 동부건설·한국토지신탁 챔피언십(총상금 10억 원) 3라운드 경기에서 이글 1버디 5보기 1개를 기록했다. 14점을 얻은 임진희는 사흘 중간합계 35점을 기록해 2위 이가영(23, NH투자증권) 1점 앞선 단독 선두로 나섰다.

 

대회 셋째 날 버디가 쏟아졌다이날 경기를 치른 65명의 선수들이 256개의 버디를 쏟아내며 경기장을 찾은 팬들의 눈을 즐겁게 했다.

 

이글도 9개나 나왔다이는 동부건설 한국토지신탁 챔피언십 역대 단일 라운드 최다 이글 기록이다지난해 이 대회 2라운드에서 5개의 이글이 집계된 바 있다

 

버디 풍년속에 이날 선두로 나선 선수는 임진희였다대회 2라운드까지 21점을 쌓아 4위로 이날 경기를 시작한 임진희는 첫 4개 홀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2개 잡아 4점을 추가한 뒤 7번 홀(4)에서 샷 이글을 기록하며 단숨에 5점을 더해 30점으로 단독 선두에 올랐다이후 임진희는 버디 3개와 보기 1개를 더해 5점을 추가하며 이날 보기 없이 버디만 6개 잡은 이가영의 매서운 추격을 뿌리치고 1점차 선두로 셋째 날 경기를 마쳤다.

 

후원사 대회에 출전한 김수지(26, 동부건설), 박현경(22, 한국토지신탁), 임희정(22, 한국토지신탁)도 상위권을 지키며 우승 가능성을 이어갔다대회 2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7개 잡아 14점을 얻은 김수지는 이날도 4연속 버디를 잡아내는 활약 속에 버디 8보기 2개를 묶어 14점을 얻었다.  정윤지(22, NH투자증권)와 함께 선두 임진희에 2타 뒤진 공동 3위다한국토지신탁 소속의 박현경은 이날 6점을 추가해 사흘 중간합계 30점으로 이예원(19, KB금융그룹)과 공동 5위를 기록했다

 

대회 2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5개를 잡은 임희정이 이날도 버디 5개를 잡고 9점을 얻어 중간합계 29점으로 7위를 차지했다이들은 마지막날 역전 우승을 노린다.

 

한편 이날 대회 최초 홀인원도 기록됐다주인공은 조혜림(21, 지벤트)이다조혜림은 16번 홀(3)에서 144야드를 남기고 시도한 티샷을 홀컵에 연결시키며 홀인원을 만들어냈다개인 통산 2호째이자 KLPGA투어 시즌 30호째다조혜림은 홀인원 부상으로 5000만원 상당의 순금 600그램 MK전자 골든볼을 획득하게 됐다

 

이번 대회 주최 측은 4개의 파홀에 모두 홀인원 부상을 내걸었다. 16번 홀에 걸린 골든볼 이외에 4번 홀에 르네블루 호텔 숙박권, 8번 홀에 프레드릭콘스탄트 메뉴팩쳐 투르비용 시계, 13번 홀에 유럽크루즈 4인 여행권이 각각 걸렸다.